[정은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 이한상 대표 체제에서 박윤택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신규 선임된 박윤택 대표는 SK텔레콤 자금팀장, SK텔링크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SK컴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앞서 SK컴즈는 지난해 12월 박윤택 씨를 대표이사에 내정한 바 있다. 이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이었지만, 다소 선임이 늦어진 셈이다.
신임 박 대표는 SK그룹내에서는 기업경영의 핵심인 기획전문가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네이트·네이트온의 모바일 역량 강화와 싸이메라의 글로벌 수익창출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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