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T는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향후 새로운 수익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KT 신광석 최고재무책임자는 30일 201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통신서비스 시장의 성장 정체와 달리 아직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KT의 캐시카우(cash cow)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플랫폼 강화를 통한 가입자 유치로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신 최고재무책임자는 "IPTV, 위성, 모바일 등 KT는 다양한 플랫폼 갖고 있어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고 추가적인 부가 수익 확보하는게 기본 전략"이라며 "T 커머스, 모바일 광고 등 부가서비스 제공하고 있고 플랫폼 경쟁력 갖고 관련 분야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스카이라이프, KTH, KT뮤직, 나스미디어 등과의 지속적 협력 체제를 이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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