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메모리 시장은 서버, 모바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향의 고용량 신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D램은 20나노 공정 전환을 통해 원가절감을 지속 추진, 서버와 모바일향 고용량 신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낸드는 V낸드 제품 공급을 확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량 모바일 스토리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스템LSI에 대해서는 "14나노 핀펫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아이소셀 고화소 CIS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회복을 추진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파운드리 거래선 다변화와 모바일AP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대해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서버·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스템LSI는 14나노 제품 양산을 본격화해 거래선에 신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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