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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족이 뭉치면 인터넷이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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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수에 따라 할인 폭 커지는 결합상품 '한방에홈' 출시

[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2명 이상의 가족이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인터넷까지 결합하면 인터넷 요금을 할인해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방에홈'을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한방에홈'은 이동전화와 인터넷, 와이파이를 함께 쓰면 결합가족 수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유무선 결합상품이다. 가족 1명이 이동전화와 인터넷을 같이 이용해도 요금을 할인해주며 가족 수가 늘어날수록 할인폭이 커진다.

가족 1명이 62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면 초고속인터넷 요금에서 매달 8천원을 할인해준다. U+ tv G를 신규로 가입하면 2천원 할인이 추가된다. 가족 2명이 결합하면 요금제 관계 없이 기본 1만원이 할인된다. 2명 가운데 1명만 80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면 1만9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월정액 1만9천원인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가족 3명이 결합하면 요금제와 관계없이 기본 1만9천원 할인, 가족 4명이 결합할 경우 초고속인터넷 2개 회선에 대해 각각 1만9천원,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한방에홈' 결합 대상 가족범위를 기존 본인 직계 중심에서 배우자의 형제, 자매는 물론 사위와 며느리까지 확대 적용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기가인터넷 상품의 경우 가족 2명 이상이 결합하고 1명만 80요금제 이상을 이용할 경우 추가 6천원의 할인을 제공, 2만5천원의 기가인터넷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오는 5월말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최순종 상무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가족고객은 다양한 유무선 결합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계통신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결합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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