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차세대 UHDb60 STB 칩 공급 시작

[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는 UHDp60 쿼드코어 시스템온칩 집적회로(IC)인 깐느(STiH314/318), 모나코(STiH414/418) 공급을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들 칩셋은 초당 60프레임의 UHD 고효율영상압출기술(HEVC) 디코딩 및 최대 6Gbps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HDMI 2.0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ARM의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롤리팝(L)과 UHD 콘텐츠 보호를 위한 첨단 수신제어 및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지원 기술을 토대로 한 포렌식 워터마킹도 지원한다.

아울러 다른 제품들과 소프트웨어 및 핀 호환이 가능, 미들웨어나 서드파티 제품에서 다양한 에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필립 노통 ST마이크로 컨수머 부문 사업 본부장(부사장)은 "UHD 컨수머 시장이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며 "유망 시장에서 전력 효율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고성능의 시스템온칩 IC는 ST마이크로의 고객에게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마이크로 측은 이미 주요 장비 주문자생산방식(OEM)사 일부가 자사 시스템온칩을 차세대 초고화질(UHD) 제품에 채택한 상태하고 덧붙였다.

한편,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