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19일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가량 증가한 130만3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시장에서 79만6천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61%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중국시장에서 34만 6천대를 판매하며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콤팩트 다목적차량(MPV)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C4 피카소가 유럽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선보인 뉴 C1, C4 칵투스가 유럽에서 각각 4만1천대, 4만2천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린다 잭슨 시트로엥 CEO는 "시트로엥은 2014년 한해 동안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신차들을 출시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시트로엥의 PSA그룹은 작년 290만대를 판매, 전년 대비 4.3% 신장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