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6일 자사 UHD 시스템온칩(SoC) 제품인 '깐느·모나코'에 디지털 콘텐츠의 무단 공유 탐지 및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시볼루션의 넥스가드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넥스가드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은 감지 할 수 없는 특별한 식별 코드를 영화·비디오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콘텐츠 등 미디어 자산에 삽입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불온한 사용을 확인하거나 유출의 원인을 역추적 하는데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T마이크로 측은 넥스가드를 깐느(STiH314·318) 및 모나코(STiH414·418) 시스템온칩 제품에 탑재해 최첨단 셋톱박스용 칩셋들이 디지털 콘텐츠 불법 복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립 노통 ST마이크로 소비재 부문 사업 본부장(부사장)은 "시볼루션의 넥스가드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이 깐느·모나코 보안 툴박스에 추가돼 보안 기능이 더욱 보완되고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능의 수준은 향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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