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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역동적 혁신경제 핵심은 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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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투자·보안·문화콘텐츠도 강조, "신흥국과 FTA 검토해야"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3개년 계획의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창조적 혁신경제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의 5개 부처 협업 보고에서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나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 혁신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새로운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혁신경제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핵심은 역시 창조경제 구현"이라며 "창업기업들이 시장 진출과정에서 겪는 자금 조달이라든지 판로 확보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우리의 정책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금년 상반기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특화형 창조경제 구현의 허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적자원이나 그 지역의 주력산업, 기술 개발 등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의 창조경제도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미래대비 투자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역동적 혁신경제 구현의 또 다른 핵심과제는 미래대비 투자"라며 "신기술이 신제품을 넘어 신산업으로 발전하고 서로 다른 산업이 융합을 해 기존 산업의 경쟁률이 높아질 때 경제의 역동성도 높아지고 미래성장 원천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주력산업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마트 공장을 보급해 생산성을 높이고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여기서도 소프트파워를 강화해야 한다"며 "ICT와의 융합을 통해 제조업을 혁신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나노 등 유망 분야의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고령화와 기후변화, 재난재해 등을해결하는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기회로 삼는 사람만이 발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이버 보안, 나노안전성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사물 인터넷해야 한다고 여기에만 집중하고, 보안이 취약하다면 불안해서 발전할 수 없다"며 "이 부분도 같이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강조한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는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혁파하고 콘텐츠 제작 환경도 개선해 방송 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 콘텐츠 산업은 문화와 기술 융합의 결정체로 우리의 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 이거야 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블루오션을 열수 있다"며 "특히 방송산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이 강조한 것은 FTA 극대화였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가장 든든한 발판은 FTA"라며 "우리의 FTA 시장 규모는 전세계 GDP의 70%를 넘었지만 여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개척해야 할 FTA 시장이 27%나 남았다는 생각으로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그간 우리가 주요 교역국 위주로 FTA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면 이제는 중남미나 중동, 유라시아 등 신흥국과의 FTA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아울러 TPP, 한중일 FTA 등 다양한 경제통합 논의 과정에서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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