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시장 기대치 보다 좋은 실적을 내놨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실적이 둔화되면서 연간 매출 및 영업익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특히 연간 매출이 전년 보다 줄어든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5조4천800억원, 영업이익 24조9천400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0.15%, 영업익은 32.31% 감소한 규모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익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또 매출이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
스마트폰 사업 둔화 등 여파로 삼성전자의 사상최대 실적 경신 등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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