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구글이 한 단계 발전한 무인자동차 시제품을 발표했다. 이것은 지난 5월 발표됐던 것과 달리 헤드라이트, 페달 등 전형적인 자동차에 있는 장치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센서 등 무인운전시스템을 갖췄다.
벤처비트 등 주요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날 무인운전 기능읗 완벽히 탑재한 자동차 시제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동차는 구글이 지난 5월 발표했던 것에서 진일보했다. 구글은 지난 7개월 동안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어 무인자동차시스템을 연구하고 시험해왔다.
기존 무인운전차 시제품은 헤드라이트, 운전대, 페달, 거울 등 운전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장치들이 빠져 있었다. 이번 시제품은 운전대와 브레이크 등 전형적인 자동차 부속품 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센서 등 무인운전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8월 구글은 새로운 캘리포니아교통국(DMV) 규정에 따라 무인운전자동차를 시험할 때 일시적으로 운전대와 페달을 포함시키는 것에 합의한 바 있다.
구글은 연말 휴일에 테스트 트랙에서 시제품의 성능을 시험하고 내년에 실제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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