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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국내제작 반려견 방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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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해피독' 국내 견공 연구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구성

[정미하기자] 케이블TV방송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반려견을 위한 방송인 '채널 해피독'을 서비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채널 해피독은 개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내 제작 채널로, 동물행동 전문가·수의학과·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 동안 연구해서 만든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됐다.

애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자연음이 섞인 테라피 음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테라피 음악은 반려견이 아플 때나 임신견·수술 전후·밤 시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생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순환 편성했다.

씨앤앰은 서울 강남구·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먼저 오픈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채널 해피독은 채널 65번에서 방송되며 사용료는 월 8천원(부가세 별도)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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