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10W 효율 '무선 전력 솔루션' 출시

[양태훈기자] TI코리아(대표 켄트 전)가 무선 충전 리시버 'bq51025'와 트랜스미터 'bq500215'로 구성된 무선 전력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bq51025 리시버와 bq500215 무선 전력 트랜스미터가 함께 사용됐을 때 최대 10와트(W)로 84%에 이르는 충전 효율을 제공, 시중에 있는 5W 치(Qi) 규격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bq51025 리시버는 4.5볼트(V)~10V의 프로그래머블 출력 전압을 지원, 크기는 가로 3.6밀리미터(mm), 세로 2.89mm, 두께 0.5mm로 포스(POS) 스캐너부터 휴대형 의료용 진단 장비, 태블릿PC 및 울트라북과 같은 다양한 산업용 휴대장비 설계에 탑재할 수 있다.

bq500215는 전력 전송이 충전 구역에서 금속 물체를 벗어나지 않게 방지하는 이물질 검출 기법(FOD)을 지원, 전력을 전송할 때 이물질을 식별하고 과도한 손실이 검출되면 스스로 전력을 낮춘다. 크기는 가로, 세로 모두 9mm다.

TI코리아는 현재 bq51025 리시버와 bq500215 트랜스미터 둘다 양산해 공급 중이며, 가격은 모두 1천개 수량 기준 4달러(한화 4천449원)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ti.com/wirelesspower-p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