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떨어지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결과다.
11일 에이블씨엔씨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7천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누적기준 54억5천900만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또 3분기 당기순이익도 61.62% 줄어든 9억2천만 원에 그쳤다. 매출은 1천39억9천700만 원으로 4.14% 줄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그동안 투자를 통해 늘려놨던 직영점들도 운영 성과를 속속 내고 있으며, 비비(BB)케익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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