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글로벌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컴볼트코리아(지사장 토마스 리)는 포스코ICT(대표 최두환), 다우기술(대표 김영훈)과 11일 서울 삼성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포스코ICT와 다우기술은 컴볼트의 '심파나 10' 소프트웨어를 제품 포트폴리오 추가한다. 심파나 10 소프트웨어는 백업, 복구, 아카이빙, 복제, 검색, 스토리지 관리의 5개 분야를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포스코ICT의 권혁도 상무는 "컴볼트 제품의 완성도, 비지니스 성장세, 전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 등을 고려해 컴볼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포스코ICT의 주요 고객사인 포스코 계열사뿐만 아니라 시스템통합(SI)로 참여하는 제조 부문의 주요 기업 및 사회간접자본(SOC), 공공분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컴볼트의 비지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 이성권 전무는 "대한민국 주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써 데이터 관리 분야의 최상위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우기술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순 판매가 아닌 기술 기반의 영업 및 고객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다우기술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솔루션과의 결합 판매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토마스 리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컴볼트의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및 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 기술, 마케팅 리소스를 공유해 컴볼트와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포스코ICT 및 다우기술이 국내 IT솔루션 유통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데이터 관리 솔루션 시장에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본격적인 국내 비즈니스에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씨지솔루션즈는 기존 컴볼트 총판이었던 동부CNI의 조직을 흡수해 기존의 컴볼트 총판 사업을 이어간다.
에스씨지솔루션즈 박만성 전무는 "지금까지 기존의 에스씨지솔루션즈가 보여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컴볼트의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에스씨지솔루션즈는 국내는 물론 지사를 보유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컴볼트는 8년간 연평균 성장률 21%를 기록 중이며, 지난 2008년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포함한 6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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