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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엣지 감성 코드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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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활용한 마케팅·아날로그 기능 강조

[민혜정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엣지의 감성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트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노트의 상징인 S펜을 비롯해 아날로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과거 갤럭시 시리즈가 기기나 사양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최근 제품은 디자인이나 사용자 경험(UX)같은 소프트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는 것.

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와 함께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엣지 광고는 첫 눈에 반한 남자에게 한 여성이 다시 만나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는데, 남자가 이 문자를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폰 측면에서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방영된 갤럭시노트4 광고에서는 중국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이 중국어를 못해도 노트4를 활용해 길을 찾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광고는 중국어는 못하지만 S펜으로 마파두부를 쓰고, 사전 기능으로 '마파두부'란 한글이 한자로 변환되면 이를 현지인에게 보여줘 길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용심대화(用心對話,마음으로 대화하세요)'라는 키워드로 '갤럭시노트4'를 홍보하고 있다. 용심대화는 갤럭시노트4의 카메라, S펜 등을 활용해 소통하자는 감성 마케팅의 일환이다.

마케팅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4에는 S펜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포토 노트' 기능 등이 탑재됐다.

'스마트 셀렉트' 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저장할 수 있으며, 선택한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포토 노트'는 사용자가 기록하고자 하는 아날로그 콘텐츠를 카메라로 찍으면 디지털 콘텐츠로 인식해 크기 조정, 위치 재배치, 색상 조정 등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펜과 필기 문화를 최신 모바일 기술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4는 노트 경험의 정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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