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휴대폰 사업에서 3분기 기대이하의 성적을 꺼내든 삼성전자가 반전카드로 풀 메탈 소스마트폰 '갤럭시A'시리즈를 꺼내들었다.
갤럭시A는 애플리케이션(AP) 프로세서나 화면 해상도 등 사양을 갤럭시S·갤럭시노트 등보다는 다소 낮췄지만, 메탈 소재의 얇은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등 신흥시장을 공략할 제품이다.
애플, 샤오미, LG전자 등 다른 제조사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었던데 비해 삼성전자는 주춤했다. 갤럭시알파와 갤럭시A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mm대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31을 선보였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스마트폰은 11월부터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6.7mm, 6.9mm 두께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화이트, 블랙, 실버, 핑크, 블루, 골드 등 6가지 색상의 풀 메탈 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5.0형과 4.5형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5의 해상도는 HD, A3는 qHD다.
두 제품은 갤럭시 스마트 기기 중 최초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셀프 카메라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전면 카메라로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Wide Selfie)'를 비롯해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Palm Selfie)', 사용자가 피부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Beauty Face)' 기능 등을 탑재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A 시리즈는 초슬림한 풀 메탈 바디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들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젊은 층의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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