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한국과 중국이 경제 협력 및 투자 증진,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통상현안 등을 점검하기 위한 '한중 통상협력협의회' 제3차 회의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는 지난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 중 체결된 '한중 경제통상협력 수준 제고에 관한 MOU'에 근거해 개최되는 것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통상협력 현황 평가 ▲자유무역협정(FTA) 및 다자채널에서의 양국간 협력 ▲양국 투자증진 방안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한국은 대중수출의 최대걸림돌인 농식품 및 화장품, 의약품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 측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7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추진을 위한 양국 실무차원의 MOU체결을 제안해 중국의 대(對)한 투자 증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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