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는 22일 서울 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전무(CFO)는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대응 차원에서 출하량은 면적기준 한자릿수 중반 정도 증가를, 또 전반적인 판가 안정세가 유지돼 단위당 판가가 높은 중소형 제품의 비중 증가로 인한 추가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3분기 대형 사이즈 수요 증가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판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중소형 신제품 출시에 따라 면적당 판가가 높은 제품 비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6조5천469억원, 영업이익 4천741억원을 달성하며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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