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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기업] 동영상 서비스 전문기업 '요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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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 대표 "오디션 앱으로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정은미기자] "요쿠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꿈을 실현시켜드리겠습니다."

요쿠스는 티맥스소프트와 KT클라우드웨어 개발자 출신의 최창훈 대표와 이상훈 CTO(최고기술경영자)가 힘을 합쳐 만든 동영상 기반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다.

요쿠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동영상 기반 모바일 오디션 플랫폼 '오디션' 앱을 서비스 중이다. 이 앱은 가수 데뷔 지망생이 본인의 노래하는 모습을 앱에 업로드하면 요쿠스와 파트너 기획사들이 주최하는 각종 오디션에 지원하는 서비스로 관심을 끈다.

별거 아닌 서비스 같지만 오디션 앱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고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말한다. 동영상은 스마트 기기는 물론 운영체제, 플레이 프로그램별로 지원하는 동영상 형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앱을 업로드 하는 것도 재생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동영상 파일 포맷이 맞지 않으면 휴대폰에 따라 재생이 어렵다"면서 "회사 설립 당시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영상 파일을 변환하고 재생이 가능한 기술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게끔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회사는 어떤 형태로든 동영상을 찍으면 모든 환경에서 고화질로 재생이 되도록 하는 비디오 트랜스 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첫 번째 서비스로 오디션 앱을 선보였다.

최창훈 대표는 "오디션 앱은 지난해 2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90여개국 900개 도시에서 사용 중"이며 "매일 오디션 앱에 접속하는 재접속비율은 95%로, 한달 평균 1천500명 정도가 오디션에 지원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협업하는 기획사는 가수 카라와 레인보우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성시경과 박효신 소속사로 유명한 젤리피쉬 외에 부밍·티엔엔터테인먼트 등 10여 곳이다. 지난해 이들 기획사들과 다수의 연습생 계약을 성사시켰고, 지난 6월에는 신인가수 전다혜를 정식 데뷔시키기도 했다.

요쿠스는 향후에는 더 많은 기획사 오디션을 유치하고, 자체 오디션도 열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를 배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최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원을 투자 받았다. 오디션 앱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이 많은 정보와 재능을 모바일로 공유할 수 있게 했지만 오프라인이 아니면 공유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생각에서다"라며 "앞으로 오디션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확대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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