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는 관계사인 코코넛, IA시큐리티, 핌스텍과 공동으로 4일 저녁 서울 삼성동에서 프레스 세미나를 갖고 올해 경영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홍승창 CTO, 송태종 경영전략 이사, 조석일 코코넛 사장, 이수원 핌스텍 사장, 원유재 IA시큐리티 총괄이사 등 4개 보안 업체 임원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올 해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안 관제 서비스 회사 코코넛은 매출 110억원에 흑자 전환 원년 달성이 목표이며, 무선 보안 업체인 IA시큐리티는 매출 30억원에 유무선 보안시장 본격 진출이 목표다.
이밖에 PKI(공개키기반구조) 응용 서비스 보안 업체 핌스텍은 작년 대비 9배 신장한 57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각사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는 올해 ▲고객지향적 체제 정착 ▲글로벌 경쟁력 확보 ▲책임 경영 시스템 확립 등 3대 경영 방침에 따라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3월 중으로 중국 북경 법인 설립 등 해외사업 가속화, 기업용 통합관리 솔루션 APC 2.0(Ahnlab Policy Cente 2.0) 및 바이러스 사전 예방 서비스 VBS(Virus Blocking Service) 본격 영업 개시, 서버용 국내 백신 시장 집중 공략 등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코코넛(대표 조석일 www.coconut.co.kr)은 2003년 흑자 경영 원년의 해라는 목표를 가지고 고객 서비스 강화, IDC별 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 목표 110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00여 고객의 보안 관리를 위해 개발한 ESM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사용자 관점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상반기 중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솔루션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핌스텍(대표 이수원 pimstech.co.kr)은 2003년을 ▲전자세금계산서 등 전자인증서 기반의 솔루션을 통한 매출 극대화 ▲금융결제원과의 공동 사업인 Trusbill(www.trusbill.or.kr)을 통한 전자세금계산서 ASP 사업 선도 ▲크리살리스 HSM(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 장비로 금융권 공략 ▲무선용 전자세금계산서/전자계약서 솔루션 개발 등에 따라 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IA시큐리티(대표 안철수 www.iasecurity.com)는 ▲무선보안 솔루션 ▲PMI(Privilege Management Infrastructure ; 권한관리기반구조) 솔루션 ▲XML 보안 솔루션 등을 통해 매출 30억원을 달성, 무선보안 및 PMI 전문업체로서 안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IA시큐리티는 원유재 총괄이사를 주축으로 자체적인 영업력 외에도 관계사인 안철수연구소, 코코넛, 핌스텍과의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코코넛, IA시큐리티, 핌스텍은 올해 각각 보안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임원진 교류회, 보안 제품 공동 개발 등 상호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국내 보안 시장은 인터넷 대란 및 보안 의식 제고에 따라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며, 보안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통합보안 제품 필요성 증대, 해외 시장 공략 확대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02)2186-8902. (02)6007-0151. (02)2040-1309. (02)5509-311.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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