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이상이 났지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해 실적 우려가 소멸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9%(3만1천원) 올라 118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45% 감소한 47조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9.65% 급감한 4조1천억원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며 4조원대 전망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를 밑돌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실적 발표로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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