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CFO에 애플 북미 판매담당 부사장 영입

[안희권기자] IT 서비스 업체 EMC가 회사 살림을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 영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EMC가 제인 로우 전 애플 북미 판매담당 부사장을 CFO로 선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인 로우 신임 CFO는 전임자 데이비드 굴든을 대신해 회사 안팎 재무를 총괄하며 조에 투시 EMC 회장겸 최고책임자(CEO)에게 이를 보고한다.

제인 로우 CFO는 첫 직장인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에어라인에서 19년 동안 회사 재무와 전략을 담당하는 총괄 부사장과 CFO로 재직했다. 그는 2012년 애플로 이직해 북미지역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제인 로우 CFO는 EMC에 합류하면서 연봉 75만달러와 이직 특별 상여금 30만달러를 받게 되며 매년 56만2천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또한 그는 600만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