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및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은 1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스템LSI 사업부 실적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기남 사장은 3분기를 비롯한 하반기 실적과 관련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하회하는 등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가 점증되고 있는 상황. 그나마 반도체 실적은 업황 등을 반영, 수훈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선 부진한 시스템LSI 부문 실적개선이 따라줘야 한다.
이 속에서 삼성전자가 14나노 핀펫 공정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AP인 엑시노스와 애플향 A9 공급 등을 통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14나노 엑시노스AP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연말 14나노 기반 엑시노스AP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계기로 시스템LSI사업부 실적 개선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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