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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남북 관계 푸는 역사적 3자회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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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반기문·김정은 만나 획기적 담판 필요"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간 3자 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원 의원은 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난마처럼 얽힌 남북 관계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돌파구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그 일환으로 박 대통령과 반 총장, 김 위원장의 3자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김 위원장이 반 총장에 방북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UN에서는 의례적인 답신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그동안 북한이 UN에 비난으로 일관했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원 의원은 "반 총장도 남북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적절한 기회를 봐서 북한 당국, 한국 정부와 협의해 방북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반 총장이 말한 적절한 기회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누구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반 총장이 적극 중재에 나서고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남북 관계는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원 의원은 "3자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모든 남북 현안을 대화 테이블에 올려 논의한다면 남북 관계를 풀어갈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며 "진정한 통일 대박 시대를 열기 위해 3자 회담이라는 역사적인 담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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