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NXP 반도체 코리아(대표 신박제, 이하 NXP)는 18일 현대모비스와 차세대 카 라디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NXP의 카 라디오 및 오디오 디지털신호처리칩셋(DSP) 제품군인 'SAF775x'와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SDR) 코프로세서인 'SAF360x'가 사용됐다.
SAF775x는 AM부터 FM, DAB튜너가 내장된 싱글칩 멀티튜너 초고주파칩(RFCMOS) 직접회로(IC)로, 기존 제품 대비 라디오 수신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SAF360x는 주요 디지털 지상파 라디오 표준 3개 모두를 복호화 할 수 있는 다중 표준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코프로세서로, 디지털 라디오 몬디얼(DRM)부터 HD라디오, 디지털 라디오 방송(DAB), T-DMB 등이 표준에 포함된다.
싱글, 듀얼 및 트리플 튜너까지 적용대상을 확장해 디지털 오디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최대 6개 칩셋까지 하나의 직접회로로 대체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신박제 NXP 반도체 코리아 대표는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카 라디오 플랫폼으로 NXP의 SAF775와 SAF360x가 선택돼 매우 기쁘다"며 "전체 생산비용 절감 및 수신과 사운드 성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