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지녔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73%(600원) 올라 3만5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3만5천700원이다.
이날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업체들의 비정질실리콘(a-Si) LCD 패널 기술은 한국업체의 95% 수준까지 쫓아왔다"며 "OLED TV와 플렉서블 OLED만이 중국의 무차별적인 공세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OLED는 반도체 기술과 화학, 소재 기술이 접목돼야 하기 때문에 LG화학과 수직계열화된 LG디스플레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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