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천59억8천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23억9천900만원, 당기순손실은 17억2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9.7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5억원과 10억원 감소했다. 또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95%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21억원)과 당기순손실(2억원)은 소폭 늘어났다.
상반기 누계 실적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2천25억7천600만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손실(63억3천600만원)과 당기순손실(43억9천800만원)이 확대되며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해 매장 확장 이후 매출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하반기가 성수기인 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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