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부산 지역 표준기록관리시스템 통합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DB2'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국가기록원의 표준기록관리 시스템 개발과 보급에 따라 부산 지역 자료관시스템을 정부 표준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국제 표준에 부합하고 전자화된 기록관리시스템 기반의 정보 인프라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DB2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가속화를 돕는 데이터 베이스 관리시스템이다. 빅데이터 시스템과 쉽게 통합되며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압축해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90%의 스토리지 공간 절감율을 제공해 스토리지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 IBM 소프트웨어그룹 윤혜영 상무는 "지역 협력사인 화인정보기술과 함께 부산 15개 구·군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기록물의 안전한 관리와 효율적인 행정 업무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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