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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북상, 31일부터 제주·남해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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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강풍 주의

[김영리기자]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부터 남해상과 제주도 해안 지역이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250km 해상까지 접근한 나크리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1m/s, 강풍 반경 300㎞인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5㎞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후 나크리는 내달 2일 오전 3시께 서귀포 서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3일 이후에는 규모가 소형 태풍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나크리 간접 영향으로 31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점차 물결이 높아져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밤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모레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1일에는 남부 지역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휴가철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가계획 잡혔는데 비오면 어쩌나", "태풍아 돌아가라~", "모두들 태풍준비 잘하시고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캠핑장 예약했는데 안갈 수도 없고. 텐트 다 날라가면 큰일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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