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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분기 모바일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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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매출 하락, 영업익 380억로 1.8% ↑

[장유미기자] GS홈쇼핑이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올 2분기 실적이 대부분의 부문에서 역신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M커머스 부문은 급성장해 처음으로 인터넷몰의 취급액을 넘어섰다.

29일 GS홈쇼핑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천570억원,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한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취급액은 8천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모바일 사업 고성장 영향을 받아 38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또 M커머스 부문의 취급액은 1천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GS홈쇼핑 관계자는 "2분기에는 세월호 여파로 TV쇼핑을 포함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완전 매입 상품의 감소로 매출액도 소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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