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티스토리 앱은 블로그 관리와 글쓰기 등 이용자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편리하게 글을 올리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인 블로그 뿐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팀 블로그까지 앱에서 한 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다. 대표 블로그 외에 최대 4개까지 멀티 블로그 관리가 가능하다. 방명록이나 방문 통계 및 링크 기능은 물론, 댓글이나 초대 등에 대한 알림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장문의 글쓰기나 꾸미기도 모바일 환경에 맞췄다. 글쓰기 화면 하단에 글꼴 크기나 색상 및 굵기 변경, 밑줄, 취소선 등 글자 스타일링을 위한 기능들이 아이콘 형태로 배치됐다.
티스토리 모바일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앱은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황선아 블로그기획팀장은 "단순히 PC 웹 상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블로거들이 간편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기본 기능을 최대한 편리하고 유용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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