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이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모멘텀을 만들자며 임직원과 결의를 다졌다.
동부대우전자는 10일부터 2박3일 경기도 광주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하고, 하반기 수익 극대화 방안, 중장기 도약을 위한 조직별 실천과제와 경영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생활가전 사업 혁신 전도사로 선임된 최진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워크숍에 참석한 동부대우의 주역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회사의 비전을 만들자"며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동부대우전자 웨이(Way)'를 만들어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선 열정, 데이터 중심 과학적 사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회사의 존재 이유는 수익을 내 개인,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첫째 일에 대해 열정(Passion)을 가져야 하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스마트하게 바꿔야 하고, 모든 조직은 각 부분의 최적화가 아니라 회사의 관점에서 전체 최적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냉장고, 세탁기, 주방기기 등 제품별 마케팅부서들이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북미·유럽·CIS, 국내·동남아 등 지역별 영업담당 임직원들에게 현재의 제품들의 특장점 및 수익성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판매법인, 생산법인, 마케팅 담당이 각 조직별로 하반기 매출 및 수익 극대화 방안, 중장기 도약을 위한 실천과제 및 경영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제품 경쟁력의 획기적인 개선방안, 각 기능별 역량강화 및 성과 창출형 조직 운영, 원가절감 및 효율 극대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토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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