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원화강세 지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권의 환위험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했다.
우선 은행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마진)을 최대 50%까지 인하한다. 선물환 수수료 인하폭은 은행별로 다르다.
또한 은행들은 다양한 환헤지 상품을 새로 출시할 전망이다. 예를 들면 엔화·유로화 등 이종통화 옵션, 위안화 선물환, 계약기간중 평균 환율을 적용하는 평균환율 통화선도 등이 될 수 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남동(인천), 반월(안산), 창원산업단지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필요성설명, 환변동보험 상품 소개 및 이용절차 안내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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