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가 해외 여행을 할 때 하루 최대 2만원의 로밍 요금만 부과하는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해외 여행 시 의도치 않은 데이터 사용으로 발생하는 로밍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하면서 추가 비용부담 없이 고객들이 쓸 수 있도록 이같은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별도 기본료 없이 해외 데이터 로밍 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되고(9.1원/1KB), 1일 데이터 로밍 요금이 최대 2만원으로 제한된다.
LG유플러스 측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고 출국한 고객이 해외에서 앱 업데이트, 모바일 메신저·SNS 사용 등 의도치 않게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2만원 이상 청구되지 않는다. 한 번만 가입하면 다음에 출국할 때도 자동으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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