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eBay)가 자사 네크워크에 발생한 해킹 피해로 고객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한 가운데, 이베이코리아 측은 "국내는 이와 관련된 피해가 없다"고 22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이베이와 우리는 전혀 다른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며 "서버가 달라 고객 정보도 따로 관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사이트 회원 외에 이베이에서 판매자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비밀번호를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옥션의 경우 지난 2008년 2월 가입자 1천81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한편, 이베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올해 2월 말부터 3월 초에 발생한 데이터베이스 해킹 피해와 관련, 고객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이베이의 사용자 수는 1억2천8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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