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오라클이 대기업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오픈 플랫폼 '오라클 솔라리스 11.2'를 출시했다.
오라클 솔라리스 11.2는 오픈스택,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 엔터프라이즈급 운영체제(OS)에서 입증된 가상화와 클러스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 버전보다 빠른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갖췄고 경쟁제품과 비교해 관리자 생산성이 16배 더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단의 높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오라클 자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는 '애플리케이션 드리븐 SDN'을 채택했다.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솔라리스의 다양한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너리 호환성을 제공한다.
오라클 솔라리스 11.2는 오라클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와 호환되며 베타버전은 오라클 테크놀로지 네트워크(OTN)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라클 시스템 사업부 존 파울러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솔라리스는 간편함과 효율성, 안정성을 갖춘 플랫폼"이라며 "고객들은 개방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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