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3년전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의 타이슨스 코너 쇼핑센터 내에 첫번째 애플 스토어를 개장했다. 이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총 424개의 애플 매장이 들어섰다.
하지만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2001년 당시 애플 스토어를 처음 발표할 때만해도 업계 전문가들은 다소 비관적이었다.
미국 대표 언론인 비즈니스위크는 '애플스토어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Sorry Steve, Here's Why Apple Stores Won't Work)'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 더스트릿(TheStreet)지는 '애플이 바닥을 긁고있다(Apple's Scrapping the Bottom of the Barrel)'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확신했던 바대로 현재 애플 스토어는 미국에만 254개의 매장이 들어섰을 정도로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위면적(1스퀘어피트)당 판매실적이 6천달러를 넘어 주얼리 대표 브랜드인 티파니(Tiffany)와 영국 명품 백화점인 해로즈(Harrods)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아래 영상은 애플이 2001년 첫번째 애플 스토어를 개장하기에 앞서 스티브 잡스가 직접 이에 대해 설명하는 프리뷰 장면.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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