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임시학무보대책위원회 대표'로 행동해 논란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송정근(53) 씨가 22일 탈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이날 오후 송 씨가 경기도당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이날 탈당신고서에 '금번 진도 참사에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지고자 탈당한다'고 사유를 적었다.
송 씨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을 당시 실종자 가족 대표로 사회를 보는 등 가족대표로 활동했지만, 이후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송 씨를 오는 23일 긴급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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