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게임 '풋볼데이' 유럽·일본 진출

[강현주기자]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은 자체 개발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를 축구의 본고장 유럽 및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시장과 일본에 선보이기 위해 넥슨유럽,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넥슨유럽과 NHN플레이아트는 각각 유럽 포함 5대륙과 일본에서 '풋볼데이'에 대해 각 지역 독점권을 가지고 배급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넥슨유럽은 현지 이용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풋볼데이'의 서비스 명칭을 '유나이티드 일레븐'으로 바꾸고 유럽을 중심으로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등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NHN블랙픽은 넥슨유럽의 탄탄한 게임 유통망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공식홈페이지(www.united11.com)오픈과 함께 오는 5월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NHN플레이아트가 오는 23일 일본에서 '풋볼데이' 명칭 그대로 CBT에 돌입한다.

NHN블랙픽 우상준대표는 "현지 사정에 능통한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은 풋볼데이가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이르는 5대륙과 일본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큰 밑거름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