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완전히 분리했다고 발표했다. 양도가액은 28억2천370만원이다.
싸이월드는 이날부로 사원주주벤처로 새출발한다. 이와 함께 네이트와 별도의 홈페이지를 갖게 되며, 연동된 회원도 완전히 분리된다.
김동운 싸이월드 대표는 30명의 직원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주력으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이번 양도 결정으로 네이트 및 싸이메라 등 핵심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트는 이날 '네이트큐'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트큐는 매일 매일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상황을 골라 누리꾼들의 의견을 투표 결과로 알아보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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