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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스포츠' 출시… 스포츠 중계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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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골프, 농구까지 한 앱으로 본다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고화질 스포츠 중계와 경기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 스포츠 앱 'T스포츠'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발표했다.

T스포츠는 단순히 영상·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중계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제공중인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의 특장점을 'T스포츠'에 통합해 하나의 앱에 담았다. 주요장면 다시보기, 실시간 알람 등이 T스포츠에도 그대로 담겼으며 이번에 제공범위를 프로축구까지 확대됐다.

특히 'T스포츠' 특화기능인 '마이 스포츠'는 좋아하는 야구, 축구, 농구 구단과 골프 선수 중 최대 8개까지 구단(선수)을 선택해 그 구단(선수)의 경기일정과 최신뉴스, 최신 영상 등을 따로 모아서 즐길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데이터에 대한 부담도 LTE 동영상 특화 상품 'T스포츠팩'으로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이 T스포츠팩은 월 9천원에 T스포츠와 e스포츠 중계 서비스 T롤(LOL)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월 최대 62GB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T스포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각 스포츠의 특성을 분석해 만들어진 고품질 영상 특화 서비스"라며 "향후 다양한 종목으로 범위를 지속 확장해 풍성한 모바일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야구 예언자'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스포츠를 다운받고 경기 결과를 예측하면 되며 경기결과를 모두 적중한 고객 전원에게 치킨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참여 가능하며 1주일에 하루만 맞춰도 경품이 제공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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