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과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모바일어워드(GMA)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과 '모바일 기술 대상'을 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동시에 최고의 LTE 공헌상과 모바일 기술 대상을 수상해 한국의 LTE 네트워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통신·장비·솔루션·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한다.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모바일 기술 대상은 세계 주요 14개 통신사업자 최고기술책임자(CTO)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고 모바일 기술 수상작 중에서 세계 최고의 사업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 기술력과 다양한 LTE요금제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했다. KT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광대역 LTE 기술력을 인정받은 수상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진성 ICT 기술원장은 "세계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KT 광대역 LTE-A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품질뿐만 아니라 LTE 이동통신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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