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조 벨피오레 MS 윈도폰, 태블릿 총괄 책임자는 "윈도8.1 '업데이트1'이 올해 봄에 배포될 예정"이며 "터치가 아닌 마우스와 키보드 유저들을 위한 사용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벨피오레 책임자에 따르면 업데이트1에는 모던 앱 상단의 타이틀 바, 시작 화면내 전원 및 검색 버튼 등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윈도8.1 작업표시줄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앱을 실행시키거나 앱간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 클릭으로 앱을 종료할 수 있는 새로운 마우스 유저인터페이스(UI)도 갖췄다고 그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MS는 윈도8.1 업데이트1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에게 보다 낮은 하드웨어 사양 요구조건을 요구함으로써 이제 1GB램과 16GB 스토리지를 장착한 기기에서도 윈도8.1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MS는 올 봄에 배포될 이번 업데이트의 공식 이름은 이날 밝히지 않았으며 내부적으로 불리고 있는 업데이트1이란 명칭을 사용했다. 보다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과 정확한 배포일 등은 4월에 열리는 MS 개발자대회 '빌드 2014'에서 공개될 것이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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