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기술융합센터를 서울과 대전에 신설했다고 5일 발표했다.
기술융합센터는 기술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역할을 맡는다. 기보는 이에 앞서 지난 작년 7월 본점조직으로 TB(Tech Bureau) 사업실을 설치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보 52개 영업점(기술평가센터)을 통한 기업의 기술도입 수요발굴 ▲기술매칭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기술정보제공 ▲기술이전·사업화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금융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보는 신설 첫해인 올해 기술수요발굴 1천200건, 기술이전 120건을 시작으로, 기술융합센터를 거점지역별로 확대 설치해 오는 2018년까지 대학·공공연 보유기술 5천개를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측은 "기술융합센터 신설로 기술융합·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학연 간의 활발한 정보공유, 기술금융 지원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술융합센터 신설, TB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 R&D 결과물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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