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파일 교환 혁명을 주도했던 냅스터의 자산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올 초 파산한 냅스터의 컴퓨터, 랩톱, 고양이 로고가 박힌 T셔츠 등 자산들이 경매시장에 나오게 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냅스터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체인 록시오에 브랜드와 지적재산권을 넘긴 바 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물품들은 한 때 수 천만 사용자들의 온라인 음악 교환에 사용됐던 모니터, 서버 등 일반 자산들이다. P2P란 또 다른 용어를 창조하며 인터넷 혁명의 한 장을 기록했던 냅스터는 이번 경매와 함께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냅스터가 파산하고 난 뒤 카자, 그누텔라 등 또 다른 파일교환 업체들이 등장해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냅스터 브랜드를 인수한 록시오는 조만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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