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삼성SDS 직원 봉사팀인 '사이사이'와 '아름아리'가 27일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인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수원이주민센터를 찾아 설 맞이 쌀포대와 물품을 기증했다.
사이사이와 아름아리 봉사팀원 100여명은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수원이주민센터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들은 지난 한 해동안 35회, 132시간을 이주민가정 아이들과 함께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이들은 회사에서 우수 봉사팀에게 수여하는 '나눔의 별' 포상으로 받은 상금까지 이날 수원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수원이주민센터 정지윤 대표는 "한창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시기에 이주 청소년들은 센터에서의 한국어 수업이 전부"라며 "삼성SDS와 함께 하는 IT교육과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현재 340여개의 봉사팀이 활동 중이며 재능기부 뿐 아니라 학습 지도와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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