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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安 '새정치신당'…창당 가속 패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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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추 청년위원회 해오름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이영은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창당 전까지 임시 정당 이름을 '새정치신당'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새정추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정식 당명은 향후 공모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새정추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위원회 해오름식(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안철수 의원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 새정추 청년위원회는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선발된 36명과 추진위원으로 영입된 인사 3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20대에서 40대를 아우르는 새정추 청년위원회는 평균 연령 28세로, 대학생부터 시민운동가, 대학 교수까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물들이 모였다.

청년위원회는 각종 청년 이슈에 대한 토론회와 입법정책 제안 활동, 청년 정치학교, 국내외 청년 단체와의 교류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광역 시·도 단위의 청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이날 해오름식에서 안 의원은 "청춘콘서트 때 청년이란 나이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가짐에 의해 정해진다고 말 한 적 있다"면서 "저도 나이와 상관없이 미래를, 희망을 계속 생각하며 살자는 것이 신념"이라며 청년위원장 직을 희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새정치신당의 양심이자 당력이자 미래가 청년위원회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진입해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새정치신당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도 "결국 나라의 미래도, 새정치도 청년에게 달려있다"면서 "청년들의 생각을 선거 때만 일회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서 그것을 국가 운영에 반영하고 정치를 바꾸는데 반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정치 훈련을 받고 경험을 쌓아야 젊은 인재들이 향후에 국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며 "원대한 포부로 청년위원회를 만들었다. 청년 에너지로 나라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는데 어떻게 쓸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갖자"고 주문했다.

이날 해오름식에 참여한 새정추 청년위원들은 새정치를 향한 각각의 열망과 포부, 청년위원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새정추 청년 선언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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