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건국대 모바일 물품관리 시스템 구축

[김국배기자]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건국대학교에 '모바일 물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물품관리와 재물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돼 사전·사후 처리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수작업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 에러(error)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품의 취득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해상도가 작은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구성하고 업무 효율 및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학내 포털의 일반행정 데이터베이스(DB)와도 연동된다. 패스워드 블록 암호화 적용을 통해 보안성도 높였다.

또한 물품관리 담당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블루투스 바코드 스캐닝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재물 조사를 할 수 있으며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품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물품의 재물조사 및 변경이력 관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고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에서 RFID나 바코드 태그를 출력해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특별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어 업무 생산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