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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이혜훈, '차출론·영입론' 연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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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영입론, 필패 부르는 하급전략…패배주의 심는 발언 자제해야"

[윤미숙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이 당내 일각의 '중진 차출론', '외부인사 영입론'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등 수도권에 자신을 비롯한 당내 인사들이 출마 선언을 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가 유력 인사를 전략공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최근 당에서 당 후보로는 인지도가 약하고 경쟁력이 없다면서 외부에서 영입을 해 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전략이야말로 필패를 부르는 하급 전략"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최고위원은 "지지도가 상대 당에 비해 3~4배 이상 되는 상황에서 당이 내는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지도부의 책임"이라며 "마치 질 것처럼 이야기하고 패배주의를 심는 발언은 자제돼야 한다. 오히려 이런 부분이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패배주의를 가져오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 후보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인지도를 올려주고 상대 당 현역 시장의 문제점을 국민에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장을 펼쳐주는 게 상급전략"이라며 "당에서 지방선거 전략을 하루빨리 확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서울시장은 서민의 삶을 24시간 챙기는 일꾼이 필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대권 후보의 디딤돌, 대권 놀음판으로 자꾸 변질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중진 차출론'을 언급한 홍문종 사무총장을 겨냥한 바 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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