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삼성 태블릿PC 차기 모델로 추정되는 갤럭시 노트 프로와 갤럭시 탭 프로가 공개됐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6일(현지 시간)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남쪽 벽에 갤럭시 노트 프로와 갤럭시 탭 프로 광고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은 관련 사진 두 건을 함께 찍어 올렸다.
갤럭시 노트 프로는 그 동안 삼성이 내놓을 12.2인치 차세대 태블릿 제품으로 알려져 왔다. 또 갤럭시 탭 프로는 8.4인치와 10.1 인치 두 종이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다.
또 다른 IT 매체인 아스테크니카는 엔가젯을 인용 보도하면서 “광고만 봐서는 그 동안 전해진 소문이 맞는 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스테크니카는 “삼성의 보안 소프트웨어인 녹스가 바탕 화면에 설치돼 있는 걸로 봐서 ‘프로’ 기종은 기업용일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아스테크니카는 또 “앱 아이콘과 함께 위젯 기반으로 되어 있는 모양이 윈도 폰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삼성이 6일 오후 2시(태평양 시간 기준)에 열리는 CES 프레스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 프로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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